BC카드가 베트남에서 ‘현금 없는 사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30일 BC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은 중앙은행 주도로 2020년까지 현금 결제 비중 10%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BC카드는 이 프로젝트에 나파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해 현금 결제를 대체하는 수단과 방법 등을 공동 연구하고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BC카드가 해외 시장 발굴을 위해 참여한 해외 금융 컨퍼런스에서 나파스와 관계를 맺은 후 제안한 포괄적 사업 협력이 받아들여져 이뤄졌다.
BC카드는 나파스에게 현금 대체 결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종진 BC카드 사장은 “BC카드의 다양한 결제 솔루션·플랫폼과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베트남 카드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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