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가 참신한 헬스케어 및 의료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목적으로 ‘제2회 화이자 에센셜 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만성질환 관리 △의료 및 건강 정보 △노인 환자 △복약 순응도 등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의 키워드를 참고하되 자유롭게 아이디어 및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제출하면 된다. 제시된 키워드뿐 아니라 기타 자유주제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는 혁신성·사회적 기여도 및 영향력·시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2018년 2월 선정되는 최종 7개 당선작에는 상금과 인턴십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회사 임직원과 전문가들이 지원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 너처링 세션’도 운영된다. 1차 심사 통과 후 2차 심사 전까지 기간 동안 워크샵 형태로 운영되며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 참가 아이디어의 가치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혜영 한국화이자 에센셜헬스(PEH)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환경에서 디지털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는 9월 말 공모전과 관련한 사전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