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사회상이 반영된 그림책과 동화책을 통해 사회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있도록 하게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어린이 독서 사업은 11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독서능력과 적극적인 의견개진 역량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북토크, 토론, 도서평가 등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서울도서관은 북한이탈어린이를 비롯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이해 교육을 서울도서관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독서를 통한 사회통합과 소통이 더 활발해질 것이다”면서 “서울시 도서관들이 더 능동적으로 독서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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