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캘린더] 상신전자 "코스닥 입성"...26일부터 공모주 청약

이번주에는 추석을 앞두고 상신전자가 코스닥 입성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주 공모주 청약을 받은 신흥에스이씨·유티아이·야스 등 다수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다음달 16일에 상장하는 상신전자는 26~27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물량은 총 70만주로 희망공모가액은 1만1,600원에서 1만3,300원이다. 국내 최대 백색가전용 전자파 차단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상신전자는 삼성전자·LG전자를 주요 공급사로 확보했다. 공모로 유입될 총 81억원가량의 자금을 베트남 사업장 건설과 본사창고 증축 등 사업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와 매일홀딩스(005990)는 한 주 내내 일반 공모유상청약을 추진한다. 주관사는 각각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이 맡았다. 케이피엠테크와 바이온·강스템바이오텍 등은 25일에, 한미글로벌과 유진기업·다날·에스마크 등은 26일에 보통주를 추가로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신흥에스이씨와 유티아이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에스엔피월드는 28일, 야스는 29일 각각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씨케이(068940)는 주식분할을 위한 구주권 제출에 따라 오는 26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회계법인의 감사 의견 거절로 정리매매에 들어간 중국원양자원(900050)은 27일 상장이 폐지된다. 코스피시장에 남아 있던 유일한 중국기업인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낸 상장폐지 절차 진행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박시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