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상 최대 실적,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화제다. 이는 매출 62조원, 영업이익은 14조5000억원으로 각각 분기 최고 실적으로 알려졌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5조2000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고, 영업이익률은 23.4%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14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지난 2분기(14조7000억원) 기록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운 신기록인 것.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3분기 실적이 14조3800억원가량 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경신했다.

3분기 깜짝 실적의 일등공신으로는 메모리 반도체가 꼽히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 덕분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10조원을 넘겼을 것이라는 추정도 제기됐다. 스마트폰(IM) 부문은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인 갤럭시노트8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3조4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3분기에 거둔 영업이익을 분초 단위로 나눠보면 하루 1576억원, 시간당 65억6700만원, 초당 182만원꼴로 벌어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모두 합쳐도 50조5800억원 수준이어서 삼성전자 1개사가 우리나라 전체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의 28.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분기에는 계속되는 반도체 호황 속에 갤럭시노트8 본격 판매 효과와 전통적인 가전 판매 성수기까지 겹치면서 3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삼성전자 매출액이 연 245조원, 영업이익은 5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