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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앞두고 강릉권 관광숙박시설 호황

요즘 강원도 강릉은 동계올림픽 개발 호재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한 데 이어 올해 말 인천~강릉 간 KTX가 개통되면 서울과는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인다. 이런 가운데 강릉 바닷가에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해종합건설은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을 강릉시 강문동 해안가에 짓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이 호텔은 중남미 카리브 해안의 럭셔리 휴양지인 ‘세인트존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름을 지었다.

강원도는 연간 방문객이 4년 연속 연간 1억 명을 돌파한 국내 최대의 관광지다. 특히 강릉은 2018년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전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메인 도시다

이 호텔은 스탠다드 1047실, 디럭스 20실, 스위트 24실 등 총 1091객실로 구성된다. 대규모 연회장과 고급 스파 시설, 사우나를 비롯해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풀 수영장과 바 등을 갖추고 있다. 해안가 솔밭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글램핑장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역 7번 출구 대로변에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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