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자회사 두나무투자일임은 자사의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카카오(035720)스탁 맵(MAP)’의 지난 1년 간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0만원 이하 소액투자 고객 비중이 55.1%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1,000만~5,000만원 이하 투자 고객은 37.8%, 5,000만원 초과 투자 고객은 7.1%였다.
가입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80.6%로 여성 가입자 19.4%에 비해 약 4.1배 높았다. 연령대는 30대가 3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30.8%, 20대 12.9%, 50대 11.3%, 60대 이상 4.6%, 10대 이하 1.2% 순으로 나타나, 30대 남성이 가장 적극적으로 모바일 자산관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나무투자일임 관계자는 “소액 재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수요가 모바일 자산관리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일반 투자자 분들이 간편하고 손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상품군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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