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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키지’ 이연희 “정용화 정조대 장면, 방송으로 보니 더 웃겨”(인터뷰)

배우 이연희가 프랑스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출연자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연희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종영을 맞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배우 이연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더 패키지’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기자




‘더 패키지’에서 초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부분은 문제적 여행자 산마루(정용화 분)가 프랑스 유물인 정조대를 착용했다가 곤란에 처했던 장면.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출연 배우들 사이에서도 이 장면이 화제였다.

이에 대해 이연희는 “‘더 패키지’ 단체 채팅이 있다. (정)용화가 정조대를 차는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에서 그렇게까지는 웃기지 않았다. 편집한 것을 보니까 너무 웃기더라. 드라마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단체 채팅에 웃는 반응들이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용화가 그 장면을 정말 잘 살려줬다. 사실 현장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상의를 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배우들이 본인 캐릭터를 각자 연구하고 커플들끼리 호흡을 맞추는 식이었다. 용화가 정조대를 차고 기도를 하는데 너무 웃기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각자 고민하고 현장에서 펼쳐낸 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다. 이연희는 “(최)우식이도 정말 웃겼다. 몽마르트 언덕에서 뛰어내려 오는 장면을 찍는데 상의 없이 넘어진 거다. 촬영 카메라는 계속 돌고 있는데 웃음을 참느라 미치겠더라. 서로 어떤 행동이 나올지 몰라서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저희들끼리 보면서 웃는 것도 많았다. 드라마에 애정이 많았다. 슬픈 장면이 나오면 ‘선배님 너무 멋있었어요’라면서 서로 박수도 쳐줬다. 배우들끼리 응원을 많이 했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이연희는 극 중 프랑스 패키지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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