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올해 유가증권 시장의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진에어가 공모주 청약을 한다. 자동차 피스톤 세계 시장점유율 4위 업체인 동양피스톤의 공모주 청약도 예정돼 있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6,800~3만1,800원으로 구주매출 900만주, 신주 모집 300만주 등 총 1,200만주를 공모해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3,816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고 상장 예정 주식 수는 3,000만주, 상장 후 시가총액은 8,000억~1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진에어 공모주 청약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동양피스톤도 28일부터 이틀 동안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밴드 하단인 5,7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188억원이다. 동양피스톤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내연기관용 엔진피스톤 제작 업체로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4위에 올라 있다. 동양피스톤의 코스피 시장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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