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7일 펄어비스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검은사막의 높아진 성공 가능성을 고려해 초기 국내 일매출 추정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라며 “쇼케이스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글로벌 업계 평균 대비 낮은 12.1배 수준으로 모바일과 콘솔 버전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비공개 테스트(CBT) 진행 후 같은 달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완성도 높은 게임 공개와 사전 예약 실시로 펄어비스의 주가는 이틀간 14% 상승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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