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한갑수가 유쾌한 의사로 변신했다. 소속사의 공식 SNS를 통해 장난기가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3일 오전 한아름컴퍼니의 페이스북에는 ‘전생에 웬수들’ 촬영장을 배경으로 찍힌 한갑수의 사진 두 장이 공개되었다. 사진 속 한갑수는 새하얀 의사가운 차림에 청진기를 들고 ‘신장전문의’ 한재웅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청진기를 환자가 아닌 자신의 가슴에 댄 채 진지한 표정으로 진단을 하는가 하면, 다시 가슴에서 귀에 가져다 대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러한 가운데 극 중 캐릭터 한재웅과는 180도 다른 모습의 한갑수의 반전 매력 또한 눈길을 모은다. 전 아내를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순정남이자, 덕망 높은 의사로 등장하며 진지하고 중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배우와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유머러스하고 푸근한 매력으로 ‘전생에 웬수들’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는 것.
한편 배우 한갑수가 코믹한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고야(최윤영 분)와 민지석(구원 분) 두 사람의 악연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