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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원하는 '학식'은 "혼밥 좌석·HMR 자판기"

공모전서 영남대팀 등 제안 봇물

삼성웰스토리 "적극 반영하겠다"

21세기 대학생들이 원하는 학생식당의 모습은 무엇일까.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최근 ‘학생식당을 새로운 식음공간으로 코디네이팅하라’ 라는 주제로 진행한 대학생 공모전에는 현시대 대학생들이 원하는 학생식당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특히 혼밥족을 위한 공간, 가정간편식(HMR) 활용 메뉴 등에 대한 제안이 다수 접수됐다. 삼성 측은 이 같은 아이디어를 학생식당에 반영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팀의 ‘혼밥족’과 ‘스터디족’을 위한 학생식당 공간 배치 아이디어다. 공강 시간이 서로 다른 대학생들은 혼밥이 잦은데도 학생 식당의 디자인은 여전히 같은 시간에 다 함께 밥을 먹는 회사 사내식당과 비슷한 형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남대 팀은 혼밥족도 어색하지 않게 밥을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과 스터디 모임이 잦은 스터디족을 위한 뚫린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식당에서 HMR을 팔아달라는 제안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학생식당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HMR을 간편하게 구매해 야외나 동아리실 또는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 특히 점심이나 저녁 등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시간 외에도 학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HMR 자판기’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 외에도 학생식당 전용 어플을 활용한 특화 서비스, 학생식당과 연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쏟아져 대학생들의 모바일과 창업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실제 학생식당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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