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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6’ 김현숙-이규한, 불편한 ‘한 집 살이’…본격 시월드 시작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김현숙과 시동생과 이규한의 불편한 ‘한 집 살이’가 시작됐다.

18일 방송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 시즌16’) 5회가 영애(김현숙 분)와 규한(이규한 분)의 충돌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막영애16’ 캡처




5회 방송에서는 시동생 규한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영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규한은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바람에 새 작업실을 구하지 못하게 됐고, 영애는 그런 규한을 딱하게 여겨 당분간 함께 지낼 것을 제안했던 것. 하지만 영애는 규한으로 인해 변기에 빠지는 등 고생을 겪으며 이내 자신의 제안을 후회하게 됐다.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 영애는 규한이 샤워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 다음 방송에서 둘의 충돌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미란(라미란 분)이 파트타임 디자이너로 낙원사에 합류해 낙원사 전 멤버가 다시 모인 가운데 평소와 다른 미란의 행동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독보적인 ‘짠순이’인 미란이 평소와 달리 새 립스틱을 바르고 비싼 토시를 사는 등의 모습을 보여 지순(정지순 분)은 그녀가 조 사장(박철민 분)이 숨긴 목걸이를 몰래 팔았다고 확신했던 것. 하지만 사실 미란은 목걸이를 경찰서에 갖다줬음이 밝혀지고, 우연히 미란의 통장을 본 지순이 크게 놀라 과연 미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막영애 시즌16’ 5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2%,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승준과의 결혼 등 인생 2막을 맞이한 영애의 이야기로 매회 특유의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막영애 시즌16’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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