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실수요자들에 따르면 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인으로 ‘출퇴근 시간’을 꼽고 있다. 실제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고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를 맞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근로자 및 가족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기에 인근 상권 발달에 영향을 주고 향후 가치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산업단지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안성 개정 일반산업단지, 안성 제1ㆍ2ㆍ3 산업단지, 안성 협동화 산업단지, 안성 미양 농공단지, 미양 제2일반 산업단지, 안성 동향 일반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고 안성 물류단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삼성전자 전용 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인 안성 아양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017년 12월말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을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은 교통과 교육, 자연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안성 아양지구에 B-6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총 4개 동, 전용면적 74~84㎡로 총 443가구에게 공급된다. (74A 138세대ㆍ84A 205세대ㆍ84B 25세대ㆍ84C 75세대)
또한 산업단지와 더불어 롯데마트, 이마트, CGV(예정) 등 대형마트와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시청, 경찰서, 소방서, 법원, 병원 등 공공기관 소재로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와 국도 38호선, 국지도 23호선을 통해 안성, 평택 등 도심까지 자동차를 이용해 20분 이내로 도달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평택~제천 고속도로, 남안성 IC를 이용하면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든 쉽게 이동 가능하다.
이번 공급될 안성아양 B-6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시행사는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주)NHF제10호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며 주택건설, 공급 및 분양전환 제반업무 등은 LH가 직접 수행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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