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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한국판 가상캐스팅은? “기대되면서도 동시에 떠나 버린 것”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 한국판 가상캐스팅은? “기대되면서도 동시에 떠나 버린 것”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이 실사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팬들의 이목이 ‘가상캐스팅’에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할리우드 버전의 ‘너의 이름은’ 실사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팬들은 한국판 실사화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너의 이름은 가상캐스팅’이라는 제목의 글들이 작성됐다.

올라온 글 속에는 배우 김민재, 박보검과 김소현, 김유정 등이 각각 남, 녀 주인공으로 꼽혔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할리우드 실사화에 대해 “흔히 자신이 만든 작품을 어린아이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어떻게 돼가는지는 사실 저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할리우드 버전의 실사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어떻게 될지 기대되면서도 동시에, 여행을 떠나 버린 것과 마찬가지라 어떤 어른이 될지는 그 작품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전시회 역시 그런 식의 거리감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화 ‘너의 이름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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