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7일, 지드래곤은 ‘G-DRAGON 2017 WORLD TOUR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 등 총 3개 도시, 5회 공연, 26만명을 동원한 일본 돔 투어에서 펼쳐진 파격 퍼포먼스와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도쿄 돔에서 빅뱅 멤버 승리가 출연해 깜짝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비롯해 지드래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까지 수록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LP 사이즈 하드 커버, 스페셜 포토북 모양의 한정판 딜럭스 에디션에는 다양한 카메라 앵글로 촬영된 ‘SPECIAL CAM’, 총 22곡이 수록된 라이브 CD도 만나볼 수 있어, 그야말로 종합 선물 세트나 다름없다.
앞서 지난 13일,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솔로 미니 앨범 ‘KWON JI YONG’을 발매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KWON JI YONG’은 지난 6월, 지드래곤이 4년 만에 한국에서 발매한 솔로 앨범이다. 당시, 발표 직후 아이튠즈 45개국 1위를 차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대 국가 1위라는 초유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최근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총 420만 5,500여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빅뱅의 위상을 톡톡히 입증했다.
이처럼 일본 돔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따뜻한 한 해를 마무리한다. 당분간 마지막이 될 이번 공연을 위해 멤버들은 의기투합해 지난 11년간 역사를 총망라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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