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걸그룹 EXID의 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받을 예정이다.
4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솔지는 오는 8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안와감압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선 질환으로 안구가 돌출되는 증상 등이 생길 경우 이뤄지는 수술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솔지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안구 돌출 증상이 있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솔지는 2016년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온 바 있다.
이에 EXID는 지난해 4월 솔지를 제외한 4인조로 녹음한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이후 상태가 호전된 솔지는 그해 11월 EXID의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녹음과 재킷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뮤직비디오 촬영과 방송 활동은 진행하지 않고 있었던 상황
소속사 관계자는 “솔지의 활동 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바나나컬처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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