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MBC ‘세상기록48’에서는 ‘가즈아! 평창올림픽’ 편이 전파를 탄다.
▲ 평화올림픽을 기원합니다!
지난 21일, 북한 선수 22명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 확정이 되면서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과 함께 대규모 응원단 파견 소식까지 전해졌다. 특히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 점검 차 방남한 현송월 단장과 북한 사전점검단의 1박 2일 일정은 남북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이끄는 시발점이 되었다. 공연장 후보 장소를 연달아 찾아 꼼꼼하게 살피며 귀환한 한 단장과 사전 점검단. 이후 남북이 잇따라 선발대를 파견하면서 평창올림픽 개최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 올림픽, 보름 앞둔 지금 평창은?
평창올림픽, 보름을 앞두고 누구보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이들을 만나봤다. 금메달을 향한 전력질주가 이뤄지는 빙상장에 최상의 빙질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배기태 씨. 그는 시시각각 얼음 상태를 체크하며 경기 당일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릉, 정선, 평창 할 것 없이 서른 곳의 경기장을 돌며 기후를 측정하는 기상관제팀부터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 중인 유망주들까지! 평창올림픽의 숨은 일꾼들을 만나본다.
▲ 기다렸습니다! Welcome! 평창!
대관령 아흔아홉 고개를 데굴데굴 굴러야 도착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멀기만 했던 평창! 그러나 지금 서울에서 평창까지 KTX로 2시간 남짓이며 도착할 수 있다. 그 옛날 평창의 넓은 눈밭에서 나무스키를 타던 소년들은 이제 80세 노인이 된 실버드림스키단. 스키와 평생을 함께 한 그들에게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은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시장의 상인들 또한 올림픽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영어 공부 물론, 토속 음식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거라는 상인들. 평창으로 오는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는 평창군민들의 설렘을 담아본다.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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