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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소화제 '솔표 위청수' 살아났다

광동제약, 상표권 인수해 재출시

중장년 향수 자극 다시 뜰까 관심







광동제약이 국내 생산이 중단됐던 조선무약의 액상 소화제 ‘솔표 위청수 에프’를 재출시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조선무약의 ‘솔표’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생약 성분의 액상 소화제 ‘위청수’를 첫 재출시 제품으로 골랐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위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이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소화불량, 위부 팽만감, 체함, 구역, 구토, 식욕감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건위(健胃) 소화제다. 특유의 청량감으로 누구나 편안하 게 복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주요 성분은 L-멘톨, 계피틴크, 건강틴크, 진피연조엑스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만 15세 이상이면 1회에 1병(75㎖) 복용하면 된다.

솔표는 1925년 창업해 1990년대까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한방 의약품 제약사 조선무약의 장수 브랜드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1990년대 중반 액상소화제 시장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신뢰를 받았던 제품”이라며 “재출시를 통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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