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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올해 실적·수주 개선될 것"-BNK투자증권

"재무제표 회계처리 감리 문제도 용인 가능할 것"

BNK 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및 수주가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20일 신규 제시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KAI는 국책 군수사업의 독점적 운용, 장기 성장성, 국내 항공산업에서 담당할 역할 것”이라며 “신규 프로젝트 수행과 수출 사업에 힘입어 선도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공군 훈련기 사업과 미국 공군 APT 프로그램, 한국형전투기사업인 KF-X, 소형무장헬기 LAH 그리고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민항기의 폭발적 수요에 따라 국내 항공업체들의 집중적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KAI는 군수 획득사업을 기반으로 고수익성 민수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등훈련기, 경전투기, 기체 구조물 제조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군 APT 사업 수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재무제표와 회계처리 과정에 대한 감리 역시 “회계인식 시점의 차이’에 대해 KAI가 설립된 후 20여년간 기업회계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했다면 용인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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