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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영, 싱글 '한강에서' 발매 …컬래버 전시회 '봄의 기억' 진행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이 오늘(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한강에서’를 발매했다.

싱글 ‘한강에서’는 한강을 산책하며 떠오른 생각들을 담아낸 곡으로 안녕하신가영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가사와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가 잘 어우러졌다. 여기에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적재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싱글의 커버이미지는 일상을 서정적으로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박혜미가 함께했다. 반짝이는 한강의 물결과 초록의 풀 내음이 느껴지는 나뭇잎들이 그려진 일러스트는 한강의 산책길을 연상시켜 음악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싱글 발매에 맞추어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 겸 셀렉샵 ‘헬로우 굿바이’에서 안녕하신가영의 곡들을 소재로 한 전시회 ‘봄의 기억’도 개최된다. 발매 당일인 21일에는 전시회에 온 팬들에게 직접 ‘한강에서’를 라이브로 들려주는 소규모 음감회 자리도 마련된다.



2013년 첫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로 데뷔한 안녕하신가영은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순간의 순간’, ‘네가 좋아’ 등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대중과 평단의 이목을 모았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산문집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을 출간해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 바 있다.

한편, 안녕하신가영의 싱글 ‘한강에서’는 21일 정오(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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