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554만 채로 힌 달 전보다 3.0% 늘어났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1% 증가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11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지난 연말과 올해 1월 연속 2개월에 걸쳐 감소세를 나타낸 바 있다.
AP통신은 매물로 나온 주택이 줄어들고 있지만, 고용시장 훈풍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평균 주택 판매가는 전년 동기보다 5.9% 상승한 24만1,700달러를 기록했다.
미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기존 주택 매매 시장이 월등히 크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