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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 혁신 주도... 목표가↑-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LNG선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조선·해운 전문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14척 LNG선 중 대우조선해양은 6척을 수주했으며 전세계 105척 LNG선 수주잔고(RV 9척 포함)에서 대우조선해양은 41척(RV 2척 포함)의 잔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 2012년 12월 ME-GI 추진시스템 상용화를 주도하면서 일시적으로 놓쳤던 LNG선 분야 리더쉽을 다시 회 복했으며 LNG선 분야의 신기술을 계속해서 보여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NG선 뿐 아니라 VL탱커, 컨테이너선에서도 일급 선주들로부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며 “특히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 머스크 라인(Maersk Line)의 보유 선박은 자회사였던 덴마크의 오덴세(Odense shipyard)와 대우조선해양이 절반씩 건조해왔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계가 해양플랜트 실패로 매우 큰 어려움 을 겪고 있던 최근 5년 동안 LNG선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들 을 선보이며 상용화에 모두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ME-GI 추진시스템의 상용화 주도, ARC 7 LNG선의 성공적인 인도, 독자적인 Cargo handling 기술도 갖고 있다”며 “LNG선 분야 원천기술 완성을 목표로 독자 화물창 Solidus를 최근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개발된 여러 LNG화물창 중 Solidus는 가장 늦게 개발 되었지만 가장 앞선 영업력과 높은 사업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지난해 27%에서 올해 14.9%, 내년은 12.2%를 거둘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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