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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31일 개관…강연,워크숍,체험 등 프로그램 준비

자원봉사자들이 책 놀이터를 꾸미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오는 31일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개관에 맞춰 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축하 페스티벌을 벌이기로 했다.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단순히 지식만 채우는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온몸으로 즐기며 끼와 재능을 발달시키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처인구 삼가동 28-6번지 시민체육공원 1층과 지하1층 부대시설에 들어서는 도서관 공간 뿐 아니라 입구 광장과 경기장 그라운드를 포함한 시민체육공원 전역에서 진행된다. 지난 1월 준공한 용인시민체육공원 전 공간을 사실상 이날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하는 셈이다.

개관행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경기장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와 어린이,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관 행사 후 도서관 투어가 진행된다. 경기장에선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팀인 용인버스킨들의 공연과 화려한 비누방울 축제 등이 열린다.

공식 개막행사와는 별도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민체육공원 경기장과 입구광장 등에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날 도서관 내부 전역에선 12시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강연,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우선 유투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고, EBS 영어강사 크리스 존슨이 영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펼치며, 미디어 아티스트 하석준이 3D프린터의 원리와 이해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운영한다.



연극·작가·동화·음악 등의 특성을 가진 각 놀이터마다 별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예술과 코딩을 융합하는 코딩 워크숍,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도 열린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지상1층 예술놀이터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인 ‘브릭월드전’은 참가비를 내야 즐길 수 있다.

경기장 잔디광장에선 다양한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팀인 용인버스킨들의 공연과 동춘서커스단의 곡예공연이 이어지고 VR(가상현실), 드론, 레고, 스피너 만들기 등 1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사전예약한 1,004개 텐트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기는 대규모 북캠프가 열리고, 시민들이 함께 펼치는 비누방울 대전,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공연도 진행된다.

경기장에선 또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15개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시민체육공원 입구 야외광장에선 색소금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색상의 소금을 바닥에 뿌리고 시민 누구나 맘껏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광장엔 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5개의 대형파라솔과 50개의 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4월엔 화∼토요일 오전10시~오후6시, 5월 이후엔 화~일요일 오전10시∼오후6시에 문을 연다. 어린이날을 제외한 공휴일과 임시공휴일에도 휴관한다.

도서관 입장은 무료이며, 체험프로그램은 시설 내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리움(1리움 :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획전시나 어린이스튜디오 교육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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