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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국회의원 재산 1년새 2억 증가… 재테크 달인들이군요





▲지난 1년 동안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1인당 평균 2억원 가까이 불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우리 국민 1인당 소득이 약 240만원 가량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80배나 많은 것입니다. 이중 토지와 건물에서 9,160만원, 주식 등 유가증권에서 6,043만원을 늘렸다는군요. 우리나라 국회는 재테크 천재들만 갈 수 있는 곳인가 봅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 당국의 세무조사설에 휘말려 주가가 폭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답니다. 일부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독점이나 경쟁 규정에 근거해 아마존을 공격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의 공격을 받아 백악관의 반감이 커졌다고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든 기업들이 정치적 보복의 희생양으로 전락하는 건 마찬가지인 듯하네요.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일자리 가운데 3분의 2는 고학력자들이 가지 않는 질 낮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고용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한 일자리 가운데 66%는 경력·학력·자격증 등 직능 수준이 낮은 2개 등급에 해당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라고 우기고 있으니 정부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네요.

▲김성태 원내대표가 29일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제기한 부역자들은 모조리 석고대죄해야 한다’는 홍지만 대변인 명의의 전날 성명에 대해 “잘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네요. 김 원내대표는 “당의 입장이 최종적으로 조율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내용을 수정해 다시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에도 장제원 수석 대변인이 경찰을 ‘미친개’로 표현해 논란을 빚었는데요, 6월 지방 선거 앞두고 대변인의 거친 입이 연일 말썽이네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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