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그의 베프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총독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오합지졸 팀을 결성,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인류 최초 빅 매치 애니메이션 <얼리맨>이 오는 5월 3일 개봉을 확정,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흥과 개성이 넘치는 ‘얼리맨’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숲속에서 엉뚱 발랄한 일상을 보내며 하루하루 신나게 살고 있는 ‘얼리맨’들의 각양각색 우스꽝스러운 포즈는 이들이 선보일 배꼽 잡는 유머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석기 마을의 슈퍼 루키 ‘더그’와 그의 베프 멧돼지이자 귀염보스 마스코트 ‘호그놉’, 그리고 순진무구한 ‘얼리맨’들을 골탕 먹이는 말썽꾸러기 토끼는 이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모험을 펼칠지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월레스와 그로밋>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 환상의 콤비 ‘더그’와 ‘호그놉’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얼리 얼리 리얼리?!’의 재치 넘치는 카피와 함께 이들이 보여줄 코믹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한 석기 마을 ‘얼리맨’들의 모습은 “뭉치면 빵! 터지는 녀석들이 온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이들이 위기에 처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할리우드 톱스타 에디 레드메인과 톰 히들스턴, 메이지 윌리암스가 목소리 출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얼리맨>은 ‘<월레스와 그로밋><치킨 런> 아카데미 4회 수상 아드만 스튜디오’ 카피로도 알 수 있듯이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공들여 만든 클레이 애니메이션 <얼리맨>은 다가오는 5월 3일, 웃음과 감동, 재미까지 모두 갖춘 NO.1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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