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 금정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금정구의 한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24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해당 분식점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분식점 업주와 조리사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확인하고, 도마와 칼 등을 수거해 부산환경연구원에 검체 분석을 의뢰했다.
현재까지 식중독 증세를 신고한 사람은 24명에 달한다. 이들은 모두 지난 16일 이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검체 분석 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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