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POSCO의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조9,359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8.9%, 작년 상반기 대비로는 25.2% 증가할 전망이다. 2011년 상반기(3조 1,000억원) 이후 최고의 상반기 실적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은 1단계 정책인 설비 폐쇄를 지나, 2단계 정책인 설비 가동 규제 및 대형사 위주의 업계재편을 실행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철강의 상승 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다. 이에 POSCO 실적의 안정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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