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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 선박전복사고 사망 41명으로 늘어..태국 총리, 실종자 수색에 총력

태국 유명 관광지 푸껫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나라팟 플롯통 푸껫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을 통해 총 8구의 주검을 추가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5명이다. 사망 및 실종자는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이다.

이들을 태운 피닉스 PD 호는 지난 5일 오후 관광객 93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105명을 태우고 라차섬으로 스킨스쿠버 투어를 다녀오던 도중 5m 높이의 큰 파도에 휩쓸리면서 푸껫 섬 남쪽 10㎞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이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구조와 수색 작업에 총력을 다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사망자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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