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캐드 프로그램에는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등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노출된 지난 10년 동안의 패션 트렌드를 분석, 부위별로 소매, 몸판, 칼라 등의 패턴 템플릿이 구축돼 있다. 때문에 기존 2D 패턴 캐드와 3D 드레이프 시뮬레이션 모델의 작업방식을 템플릿 기반으로 이를 활용하면 의상용 패턴에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보다 쉽게 의상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섬유·패션 분야 재직자 및 관련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출석률 80% 이상의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3D 캐드 프로그램 및 활용사이트(CLO SET) 트라이얼 버전 라이센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9월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10월 교육 참여 희망자는 10월 10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에게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패션 분야의 교육을 통해 3D 패션기술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부산지역 중소 패션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