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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8월 고용지표, 경제체질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

김의겸 대변인 정례 브리핑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 지나고 있어...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것”

정책기조 강행 의지 피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기록을 낸 8월 고용동향에 대해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현재의 정책기조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8월 고용동향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미리 준비한 수첩에 적어온 메시지를 읽어내려가며 답변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 및 주52시간 근로체제 보완책 마련, 반기업적 및 친노동적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청와대는 그럴 생각이 없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나온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감폭(전년 대비)은 3,000명으로 ‘고용쇼크’라 불렸던 7월의 5,000명보다도 줄었다.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13만 4,000명 늘어난 113만 4,000명을 기록했다. 8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136만 4,000명)이후 최대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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