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맞아 남북 평화의 상징이 될 ‘경기평화광장’을 오는 24일 개장하기로 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평화광장은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조성되며 면적은 서울광장(1만3,207㎡)의 1.7배인 2만2,986㎡다. 파빌리온을 비롯 숲속 놀이터, 수경시설, 테라스, 잔디광장, 공연의 길 등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강연이나 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공간과 함께 소공연과 토크콘서트, 세미나·강좌 등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도는 경기평화광장 개장에 맞춰 23일부터 25일까지 광장축제를 연다. 개장식은 24일 오후 2시 경기평화광장 특설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군악대 퍼레이드와 인기가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문화예술공작소, 꿈꾸는 놀이터, 문화예술 플리마켓, 유라시아사진전 등 특별한 상설 문화프로그램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판매전 등이 열린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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