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7일 울산 북구 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사설어린이집에 비해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수립된다. 국가에서 정기적 시설 감사와 수시 운영 지도가 이뤄져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반도건설과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공사 초기부터 소통과 협치로 공공기관의 설립기준에 준해 설계변경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반도건설은 입주예정자에게 개별적으로 동의서를 우편발송하고, 북구청의 실시설계 개선방안을 적극 수용해 내부 설계변경을 진행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입주예정자 카페 등을 통해서 50% 이상의 동의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벌였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울산 북구청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한편 ‘울산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송정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 앞 초·고교,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에 전용 84㎡ 단일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송정지구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조성됐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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