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초대받지 못한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오는 13일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에서 대국민 ‘프로참석러’로 변신한 조세호가 의뢰인 대신 결혼식에 찾아가는 미션을 수행한다. 조세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안재욱의 결혼식에 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로 한 마디로 화제를 낳았던 바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프로불참러’ 오명을 씻고 진정한 ‘프로참석러’로 거듭난다.
최근 진행된 ‘날보러와요’ 녹화에서 조세호는 ‘대리참석’을 신청한 의뢰인과의 전화를 하던 중 익숙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의뢰인은 조세호와 친분이 있는 초특급 한류스타였던 것. 한류스타는 조세호에게 “과거에 출연했던 ‘무한도전’ 관계자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 퍼포먼스와 축의금 전달을 부탁합니다”라고 요청했고, 이에 조세호는 “결혼하시는 분은 저랑도 친했는데”라며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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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완벽한 축가 선물을 위해 특훈에 돌입했다. 노래방을 찾아가 미리 연습을 하고 손바닥에 컨닝 페이퍼까지 만들었다. 결혼식장에 가는 내내 연습을 쉬지 않아 급기야 목이 쉬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결혼식이 시작되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무사히 미션을 완수할 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날보러와요’는 프로 방송인들이 개인 방송 제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낸 리얼 ‘사심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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