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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은행·생명 등 자회사 CEO 선임 착수

16일 임추위서 후보자 추천 논의

이대훈 농협은행장 실적 개선으로 연임 유력

NH농협금융지주가 NH농협은행장, NH농협생명, NH농협손보, NH농협캐피탈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작업에 나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16일 자회사 CEO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정병욱 이사회 의장,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사외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인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사내이사인 이강신 농협금융 부사장으로 구성돼 있다. 농협금융은 이번 임추위를 통해 농협은행장·농협생명·농협손보·농협캐피탈 등의 CEO 후보자를 정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CEO 임기를 1년으로 하고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를 결정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말 취임해 실적 개선을 이끈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농협은행은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의 경우 교체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농협생명이 환헤지 대규모 손실 등으로 적자를 내며 3·4분기 누적 순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급감해서다. 특히 서 사장은 지난해 한차례 연임해 2년간 대표를 맡아온 점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 단행하는 정기인사다. 김 회장은 지난달 말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에서 연말 인사와 관련해 전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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