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편으로 공복감이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공개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6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무려 16kg을 감량한 한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약사 정재훈씨는 한 끼 식사로 5개의 프랑스식 정찬 메뉴를 준비했으며 “1년 넘게 간헐적 단식을 이어오고 있다. 옛날에는 끼니를 굶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게 간헐적 단식”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으로 16kg을 감량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 이수향씨는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11시까지는 단식을 한다. 다른 다이어트는 요요가 쉽게 오는데 반해 간헐적 단식은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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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덴마크 다이어트도 해보고 고구마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요요가 금방 왔다. 간헐적 단식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아주 효과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간헐적 단식은 근육의 양이 적인 여성들에게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량이 적고 먹는 양이 적은 여성들의 경우, 간헐적인 단식으로 인해서 어지럼증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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