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4일 이후 최고치이며 2,100선을 넘은 것도 12월5일(2,101.31) 이후 40여일 만이다. 오전장에서 혼조세가 나타났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지주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871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9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연기 가능성과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43%) 오른 693.38에 장을 마쳤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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