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미국 동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조율을 위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베이징발(發) 유나이티드항공(UA808) 편으로 이날 오후 6시32분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北 관리가 워싱턴에 직항편으로 입국한 것은 김 부위원장이 처음으로 방미 김영철 부위원장은 2박3일간 워싱턴에 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가지고 내일(19일) 트럼프 대통령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리가 끝나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이 발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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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일 회담에서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한 큰 틀의 의견 접근이 이뤄질 경우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차 북미회담 장소로 베트남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베트남 정부가 다음 달 8일 이후로 김정은 위원장의 국빈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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