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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JY 요청대로 현장방문"

與 대표단 30일 화성사업장 찾아

비공개 간담회..애로사항 청취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다. 최근 이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공장과 연구소 등 기업 현장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여당이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대표단은 30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는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화성 사업장 전시장을 이 부회장과 함께 둘러보고 30여분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서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혁신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분야도 정부·여당을 믿고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21일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이 부회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이 부회장이 정치권에 기업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갖고 현장에 와서 보고 논의해달라고 직접 얘기했다”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혁신성장으로 기업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앞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만나고 자율주행차 기술발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산업현장에서 기업가들을 만나고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혁신성장을 견인해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8일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정책실장뿐 아니라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해야 할 일”이라고 당부한 것과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정부·여당은 기업 현장 방문, 혁신 성장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행보가 대표적이다. 이 총리는 삼성 화성사업장을 시작으로 LG 생활건강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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