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9분 현재 라이브플렉스는 17.55% 급등한 998원, 바이오제네틱스는 5.98% 오른 1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는 경남제약이 발행한 제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CB) 중 85억원 어치를 취득한다고 전일 공시한 바 있다. 경남제약 제4회차 CB는 지난 2017년 12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곧바로 전환권 행사를 할 수 있다. 라이브플렉스도 20억원 규모의 해당 CB를 취득키로 했다. 양사가 인수한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156만5,994주가 된다. 현재 최대주주 지분을 넘어서는 주식수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손자회사 관계에 있는 양사가 경남제약 지분을 보유하면서 최대주주로의 지위를 얻게됐다”며 “경남제약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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