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내 로봇사업 부문인 현대로보틱스가 국내 로봇업체 중 최초로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닷디자인에서 로봇제품이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4년 독일의 유명 산업용 로봇제조 업체인 쿠카사의 협동로봇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모델명 YL012)은 초경량 몸체로 중량을 최소화하면서 슬림한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안전성을 높이면서 인간 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동로봇은 산업 현장 작업자의 근거리에서 함께 움직이며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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