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해역서 4.3 규모 지진 발생

대부분 사람이 진동 느끼는 수준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3 규모의 지진이 19일 오전 11시16분께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으로 54km 떨어진 해역이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진도 4,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진도 4의 진동은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는 소방청 등과 조만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구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