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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실험동물의 날 맞아...동물보호단체에 사료 기부한 이글벳

비글구조네트워크에 펫큐리언사 사료 2톤 기부

김덕희(왼쪽부터)이글벳 반려동물 CA사업부 상무, 박지빈 이글벳 주임,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가 지난 19일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비글구조네트워크 사무실 앞에서 미소를 띠고 있다./사진제공=이글벳




반려동물 사료를 공급하는 이글벳(044960)이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에 사료를 기부했다.

이글벳은 지난 19일 국내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캐나다 사료 제조업체 팻큐리언의 ‘게더 와일드 오션’ 2톤을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1개월 동안 비글 200여마리에게 급여할 수 있는 양이다. 이글벳은 펫큐리언의 ‘고’ 및 ‘나우’ 사료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게더’ 등 3가지 브랜드를 수입·유통하고 있다.

4월24일은 영국의 동물실험반대협회가 1979년 지정한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다. 매년 동물실험에 대한 비윤리성을 비판하고 이에 반대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실험동물로 쓰이는 비글을 구조해 입양하는 단체다. 비글은 종 균일성이 높고 사람에게 온순하며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 동물 실험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덕희 이글벳 반려동물 CA 사업부 상무는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반려동물 사료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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