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1·4분기 매출이 1조3,6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5% 줄고 영업손실은 1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고려하면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광학솔루션과 LED 부문 수익성 약화는 예상에 부합했으나 칩온필름(COF) 매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기판 소재 부문이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할 전망“이라며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의 72%가 하반기에 발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 후면 카메라 모듈이 듀얼에서 트리플로 변하며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30% 수준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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