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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노인복지관 찾는 까닭은

"금융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없애자"

청소년·비대면투자자 교육 적극적

삼성증권이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고령층을 위한 금융거래 유의사항 및 올바른 금융자산 관리법 강의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016360)은 금융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과 청소년·비대면투자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스스로 여러 금융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것이다. 금융교육 주요 대상은 상대적으로 금융정보가 부족하고 금융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과 청소년·비대면투자자다.

삼성증권은 지난 1·4분기부터 ‘고령층 대상 금융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삼성증권 금융소비자보호 부서 직원들이 직접 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강의내용은 고령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거래 유의사항과 올바른 금융자산 관리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1사1교 금융교육’과 삼성증권의 ‘청소년경제교실’ 간 시너지를 구현해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전국 41개 학교와 결연하고 5,7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삼성증권 측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청소년경제교실의 노하우를 1사1교 금융교육에 그대로 접목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녹인 프로그램과 교재·교구 등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비대면투자자 대상 교육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오디오북·카드뉴스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 형태로 만들어 진행된다. 지난해에만 2,100건에 이르는 교육자료가 제작돼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유튜브 등에 공개됐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를 하고 있으나 여전히 거래나 투자 판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올해 디지털상담팀을 신설하고 경험 많은 PB들이 직접 무료 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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