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대구시 남구 대명9동의 ‘LH 행복꿈터 에덴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덴지역아동센터는 공공임대주택 내 맞벌이가정을 위해 입주아동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LH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협약을 맺고 설립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에덴지역아동센터는 LH가 37번째로 마련한 ‘행복꿈터’다. 대구시 남구 지역의 노후지역 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해 설립했다. LH는 이곳 외에 올해 4곳의 행복꿈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 아동센터 설립 지원사업을 발전시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공적인 지역아동 복지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영욱 LH 총무고객처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지역 내 어린이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및 사회복지법인 우봉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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