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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도일시장' 주차환경개선…중기부 전통시장 지원사업 선정

시흥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도일시장이 최종 지원대상 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일시장은 65년 역사의 전통 시장으로 시흥시 서부권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다. 모종·원예·농작물 등이 특화된 5일 장과 함께 열리는 시장이다.

하지만 시장 구매고객들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그간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도일시장 상인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도일시장 주차타워 신축사업을 통해 거모동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전용건물을 짓게 된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주차대수는 약 100여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0년 6월 착공, 2021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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