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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대기질 개선…사업장 특별 점검

경기도는 안성시와 함께 10∼18일까지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및 도장시설’ 등 민원 다수 발생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국립환경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안성시는 전국 시군구 중 초미세먼지(PM2.5㎍/㎥) 연 평균 농도가 30.4㎍/㎥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거나 ‘매우 나쁨’인 날 연간 120일)으로 나타났다.

도는 사업장 환경오염물질 관리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환경 NGO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료 투입 과정에서부터 최종 오염물질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6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조업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자가측정 이행 및 기타 환경오염 행위 여부 △환경오염물질의 무단배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무허가 등 위반 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처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 사범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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