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 하면 빠질 수 없는 클로이 모레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되어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 클로이 모레츠는 배우로서, 또 모델로서 여러 차례 내한하여 국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배우다. 특히 국내 배우들도 소화하기 쉽지 않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한복을 입고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드라마를 재현한 장면은 지금까지도 한국 팬들에 특별한 애정을 보여준 사례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오는 6월 26일 개봉을 앞둔 스릴러 작품 <마담 싸이코>에서 기존의 귀엽고 털털한 모습을 벗고 싸이코 여인의 집착으로 끔찍한 악몽을 겪게 되는 캐릭터를 맡아 배우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상대역 ‘그레타’를 연기한 연기의 신 이자벨 위페르 앞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에서 클로이 모레츠 특유의 매력과 함께 성인 배우로 자리잡은 그녀의 연기력을 200%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토르’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또 한 명의 친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보다 앞선 6월 12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와 신참 요원 M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다. 히어로다운 강인한 겉모습 속에 귀여움과 위트까지 겸비한 무한 매력의 월드스타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번 작품에서 MIB 에이스 요원 에이전트 H를 연기, 시리즈 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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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 ‘햄식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널리 불리고 있는 그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 속에서 “Hi. It‘s me. 햄식이~.”라는 한국어 인사말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햄식이‘라고 수놓아진 모자를 선물 받은 그는 “이런 귀엽고 특별한 애칭을 붙여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한국 팬들에 남다른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클로이 모레츠와 크리스 헴스워스까지 친한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는 6월 극장가,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현실 공포 스릴러 <마담 싸이코>는 6월 26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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