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가 16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전날 경기 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무릎을 다쳐 교체된 서건창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병호는 허리와 무릎 통증에 따른 타격 부진으로 지난 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았지만, 부담을 덜고 재정비하고 돌아오라는 배려였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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